오랜만입니다만... 공지

한동안 바빠서 포기한 블로그입니다;;;;


거의 5개월만이네요.


그런데 복귀 포스트가 바로 이별 포스트가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네. 전 이제 1월 4일자로 군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 글을 끝으로 이 블로그도 중단됩니다.


뭐 이미 개점 휴업인 상태라 따로 글을 올릴 필욘 없었지만요;;;;


그래도 볼 사람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올립니다.



덧. 어차피 닫을 블로그니 쓰다만 비공개 포스트 개방하겠습니다. 


덧2. 라고는 해도 실제로 공개되는건 일정 이상 완결된 포스팅뿐;; 그리고 전부다 철지난 오오카미씨 관련 이야기;;

컴퓨터님이 복구되었습니다. 잡담

램이 문제였더군요. 램 두개중 하나를 제거하니 잘만 돌아갑니다;;;

다만 램을 하나 제거했으므로 지금 제 컴의 램은 단 1기가.

윈도7을 1기가만으로 돌리려니 버겁네요....

주문한 램은 이틀을 넘어 배송 삼일째에 들어가도록 안오고 있고... 기껏 받아놓은 스타2는 아직 깔지도 못하고...

여러모로 힘든 여름입니다(응?)

컴퓨터님께서 사망하셨습니다

말 그대로 컴퓨터님이 사망하셨습니다. 지금은 아이팟으로 글을 작성중... 아예 전원이 안들어가네요. 아마 파워서플라이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일단 AS를 맡겨야만 하는데 오늘은 안할거니 내일 한번 가봐야겠네요.

현재 CBT중인 <문명전쟁 아르케>에 대한 짧은 감상 잡담

 아직 CBT가 끝난 것도 아니고, 아니 시작한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지만, 어쨌든 지금 벌써 평가를 내리기는 너무 빠른 시기이지만 일단은 제 개인적인 감상을 몇자 적습니다.

 처음에 그래픽과(하지만 웹게임에서 그래픽을 따지는 건 도스에서 3D기대하는 거나 마찬가지니...) 특유의 실시간 전투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은 게임이고, 저역시 그때문에 이번 베타테스트에 지원하였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정말 웹게임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CBT가 첫 테스트인 만큼 아직 미완성된 부분이 많을거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일단 현 상황을 시스템적인 면에서 어느정도 정착된 모습이라고 가정한다면 저의 평가는 위와 같습니다. 초기에는 빠른 성장을 위해 거의 24시간 붙어있어야만 했고 (뭐 서버는 12시간만 열었지만...) 후기에 가서는 모든게 귀찮아져 그냥 눌러놓고 지루하게 기다리는 형식. 뭐 그게 본래 웹게임인 만큼 어쩔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처음에는 어딘가 미묘했습니다. 전투에서 영웅과 소속 병사들을 직접 컨트롤하여 몹을 잡으면 자동전투보다 피해가 몇배는 감소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레벨 10정도 차이가 나도 평사의 피해는 하나도 없이 영웅의 피만 많이 깍인체로나마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존의 웹게임처럼 전투를 걸어놓고 다른 일을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지금 현재 저는 100위 안팍이지만 이전에는 60위권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많이 발전했었습니다만 지금까지 나온 건물, 연구 그외 기타 기존의 웹게임에서는 걸어놓으면 몇시간씩 걸리는 그러한 것이 없었습니다. 최대로 오래 걸렸던 것이 현재 연구가 2시간 미만입니다. 일반적으로는 2~3일쯤 플레이하면 이미 3~4시간짜리 건물을 만들어야 합니다.(특히 마을 중심 건물이 그렇지요)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건물은 3번째 시대 (5개의 시대가 존재)에 만들 수 있는 모든 건물을 다 지었고 건물 업그레이드역시 모두 끝이 난 상태입니다만 그런 건물은 없었습니다. 최대가 1시간 40여분. 그렇다고 시대 연구가 오래걸리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니, 시대 연구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조건만 만족하면 그냥 클릭 한번으로 시대업. 그 조건이라는 것 역시 미묘합니다. 여러 조건이 있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영웅의 레벨. 그런데 이것이 또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영웅의 레벨업을 위해서는 꽤나 많은 노가다가 필요로 합니다. 그동안은 계속 컨트롤을 해주어야 나중에 병사가 부족하지 않게 됩니다. 병사가 부족하면 다시 뽑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금의 확보가 또 어렵습니다. 금은 기본적으로 연구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상인을 이용해서 마을간, 도시간, 국가간의 거래를 하는 것인데 이게 또 10여분마다 한번씩 명령을 걸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귀찮은 작업입니다.

 자, 여기까지 보면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이 게임은 모든 과정이 상당히 단시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명령을 걸어주는 주기가 굉장히 짧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신기해서 붙잡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가서는 '내가 웹게임에 이렇게까지 붙어있을 이유가 무언가'라는 회의가 들어 대충 대충하다가 다른 웹게임처럼 그냥 걸어놓고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인 실시간 전투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됩니다. 실시간 전투 시스템은 유저의 계속된 접속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웹게임의 본래 형태와는 다른 것입니다. 웹게임은 일하는 중간중간에 건설이나 연구, 전투 하나씩 걸어놓고 다시 일하다가 확인하고, 그런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아르케는 다른 웹게임과는 다른 접근방식을 유저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유저는 웹게임에서 그렇게 해야할 동기를 찾기는 힘들지요. 저 역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방치 상태입니다. 그래도 워낙에 많이 발전시켜놓아서 아무도 안건드리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시간 문제인 듯... 어떻게 보면 빠른 발전을 통해 유저간의 절대적인 격차가 많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방식일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방식이 웹게임의 범주를 넘어서면 웹게임을 원하는 유저로서는 어떨지...

요새 포스팅을 안하고 있는데... 잡담

뭐 제가 한달에 한두번 포스팅하는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지만...

 하지만 이전에는 학교니 뭐니 해서 여러가지 바쁜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방학! 그러므로 할일이 산적했던 예전과는 다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블로그는 라노베를 다루는 것이 본업입니다. (잠시 아이팟으로 넘어갔던 적도 있지만요...) 즉 이 블로그에서 포스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소리는 저에게 있어 라노베쪽에서 흥미를 가질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라노베를 본지 이제 근 6년정도 입니다. 요 6년간 라노베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이거, 이대로 가다간 우리나라의 판타지&무협과 비슷한 꼴이 나는거 아니야?'

 제가 일본 라노베계의 정보를 주로 얻는 일본의 사이트&블로그가 몇 있습니다. 그 사이트들이 요 몇년새 절반 이상이 문을 닫거나 개점휴업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꾸준히 올려주시는 곳도 올라오는 책이나 그에 따른 평이 점점 판에 박힌듯 똑같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우리나라 판무계의 양판소와 별 다를바가 없게 된 것이지요.

 물론 일본에서는 이렇게 해도 살 수 있습니다. 시장 자체가 클 뿐더러 그들의 오덕 정신은 끊이지 않는 샘물과 같아서 비슷한 것을 얼마든지 받아들이고 소화해갈 만한 도량(?)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판타지&무협의 천편일륜적인 것이 싫어서 일본 라노베로 건너간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흐름입니다. 제가 일본 라노베로 건너간 결정적인 이유는 그 다양성에 있었습니다. 비록 완성도는 떨어질지라도 수많은 다양한 생각들이 - 성공은 둘째치더라도 - 나올 수 있었던 곳이 일본 라노베였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뻘생각들이 조금 많았지만 - 특히 극우적인 것에는 소름이 돋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시장은 넓고 그들의 오덕들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관대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 넓은 시장과 관대한 독자층을 쓸데없는 곳에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판처럼 비슷한 것들을 찍어내어 그걸로 시장을 유지하려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참신한 것들이 있어서 남아있기는 하지만 글쎄요. 이대로 가다가는 언제까지 이쪽에 남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덧. 여담으로 우리나라 라노베쪽도 아직은 아닌듯 싶네요. 솔직히 '원고지'는 기대했던 것이었지만 결국에는 왕도로 가 버렸으니 말입니다.

덧2. 예전에 어떤 블로그에선가 '라노베는 (일본 한국 막론하고) 결국 망할것이다. 그쪽도 우리랑 비슷하게 양판 찍다 망할 거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분의 포스팅과 비슷하게 되가고 있네요. 솔직히 그 포스팅의 논리 전개라던가 여러가지 면에서는 동의를 못했지만요^^

덧3. 위에서 쓴 글에 대한 스스로의 (희망섞인) 반박을 해보자면 대중 문화(어쩌면 문화 전반이)는 이런 식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하나의 것이 중심 권력을 잡게 되면 그것이 쌓여서 자가 복제라는 부패가 발생하고 이에 반발하여 새로운 것이 나타나 새롭게 중심 권력을 잡게 되는 것이 아닐지... 90년대 이전까지 오랫동안 힘을 가지고 있던 로봇물등등이 90년대 이후로는 힘을 거의 못쓰게 된 것처럼요.

덧4.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덧2에서 말한 포스팅을 반대한 겁니다. 대중 문화, 내지는 문화가 멸망할 수는 없지요. 약간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그러한 생각은 ...피해 망상? - 표현이 과격하다면 죄송합니다 - 그정도밖에 되질 않겠지요.

덧5. 그런데 무슨 덧이 이렇게 길지?;;;;;;;;

1 2 3 4 5 6 7 8